서울 강남 이미지성형외과 이홍기 대표원장이 모티바 프리저베(Motiva Preservé)를 중심으로 한 가슴성형의 임상적 접근과 해부학적 관점을 두고 해외 의료진과 의견을 나눴다. 모티바코리아는 2026년 1월 30일 이 교류 사실을 밝혔으며, 자리에는 이홍기 원장과 가슴성형 분야 해외 의료진인 찰스 랭퀴스트(Charles Randquist) 박사가 참여했다.
무엇을 논의했나 — 해부학적 기준과 수술 설계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논의의 축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가슴성형 수술에서 고려되는 해부학적 기준이고, 다른 하나는 수술 설계 과정에서의 판단 요소다. 프리저베가 지향하는 조직 보존 접근을 유방 해부학의 구조적 특성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가 함께 다뤄졌다.
이 구분은 환자 입장에서도 의미가 있다. 가슴성형을 알아볼 때 대화는 대개 "무엇을 넣는가"에서 시작하지만, 실제 결과를 가르는 것은 "어디에, 어떤 순서로, 무엇을 피하면서 넣는가"에 가깝다. 앞은 제품의 문제이고 뒤는 설계의 문제다. 같은 보형물을 써도 결과가 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술 설계에서 실제로 계산되는 값
공개된 논의에서 수술 설계 단계의 고려 요소로 언급된 것은 환자의 체형, 흉곽 구조, 피부 특성, 그리고 기존 유방 조직 상태였다. 넷을 종합해 본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이 중 하나만 보고 결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가장 자주 오해가 생기는 지점은 크기다. 상담에서는 컵 사이즈로 이야기가 오가지만, 계산의 출발점이 되는 것은 대개 유방폭이다. 흉곽이라는 곡면 위에 놓이는 구조물이라 폭이 맞지 않으면 용량을 키워도 형태가 자연스럽게 앉지 않는다. 폭이 좁은 흉곽에 넓은 보형물을 얹으면 바깥쪽이 뜨고, 반대면 가운데가 비어 보인다. 보형물 폭을 정하는 기준에 이 계산 과정을 정리해 두었다.
조직 보존 접근이 해부학과 만나는 지점
프리저베는 수술 과정에서 불필요한 조직 손상을 줄이는 것을 고려한 접근 방식으로, 유방 해부학의 핵심 구조를 건드리지 않는 데 초점을 둔다. 이 원칙이 실제 수술에서 드러나는 대표적인 대목이 보형물이 놓이는 평면의 선택이다.
근막 위를 쓸 것인지 아래를 쓸 것인지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두께와 피부 상태에 따라 갈리는 판단이다. 덮을 조직이 얇으면 보형물 윤곽이 비칠 수 있어 선택이 달라지고, 두꺼우면 다른 선택지가 열린다. 평면 선택의 판단 기준에서 두 접근의 차이를 비교했다.
기존 가슴성형과 무엇이 다른가
프리저베를 제품 이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술식 설명에서 반복해 등장하는 축은 보형물이 놓이는 평면, 박리 방식, 공간을 만드는 방법, 보형물을 넣는 방법 네 가지다. 기존 방식과 갈리는 지점도 대부분 이 넷 안에 있다.
박리에서는 전기소작 사용을 줄이는 쪽을 택한다. 절개와 지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널리 쓰이는 도구지만 열이 주변 조직에 전달되므로, 조직 보존을 우선하면 사용을 제한하게 된다. 공간을 만들 때는 기구로 벌리는 대신 팽창식 도구를 쓰고, 보형물을 넣을 때는 슬리브를 이용해 조직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네 가지가 함께 묶여야 '프로토콜'이라는 말이 성립한다는 것이 술식 쪽 설명이다.
항목별 근거와 한계는 기존 방식과의 비교에 정리돼 있다.
회복과 위험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조직 손상을 줄이는 접근이라고 해서 합병증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구형구축, 혈종, 감염, 형태 변화 같은 가능성은 술식과 무관하게 존재하며, 발생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설명과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상담에서는 "무엇이 줄어드는가"와 함께 "그래도 남는 위험은 무엇인가"를 같이 듣는 편이 안전하다.
회복 기간도 마찬가지다.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설명이 조직이 다 아물었다는 뜻은 아니며, 겉으로 드러나는 회복과 내부 조직의 안정화는 시점이 다르다. 주차별로 무엇이 달라지는지는 회복 주차별 경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왜 관점 교류가 의미를 갖나
술식의 원칙은 문서로 공유되지만, 적용은 눈앞의 조직 조건에 맞춰 조정된다. 체형과 유방 조직 상태는 개인차가 커서, 같은 원칙을 따라도 판단이 갈리는 구간이 생긴다. 서로 다른 환자군을 다뤄 온 의료진이 같은 술식을 두고 판단 근거를 맞춰 보는 자리가 필요한 이유다.
환자 입장에서 이 이야기가 갖는 함의는 단순하다. "해외에서 쓰는 방법"이라는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내 조직 조건에 그 방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가 설명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력은 시행 조건이지 결과의 담보가 아니다
다만 이런 교류나 교육 이수는 시행을 여는 조건이지 결과를 담보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관점을 공유해도 조직 조건을 읽는 판단, 집도 경험의 양, 문제가 생겼을 때의 대응 체계는 의료기관마다 다르다. 환자가 확인할 것은 이력 자체보다 내 조건에서 왜 그 선택인가에 대한 설명이다.
상담에서 물어볼 항목은 집도의 확인과 병원 선택, 첫 상담 전 정리해 둘 것은 첫 상담 체크리스트에 항목별로 정리돼 있다.
이미지성형외과
이미지성형외과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4에서 가슴성형을 중심으로 진료하며, 이홍기 대표원장은 모티바 프리저베 프로토콜 교육을 이수했다. 프리저베 술식과 가슴성형 재수술을 함께 다룬다. 진료 정보는 imagepreserv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는다. 모든 수술은 합병증 가능성을 동반하며 시술 결과와 회복에는 개인차가 있다.